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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방한 때 챙길 주요 이슈는 한·미·일 공조”
도널드 만줄로(70·사진) 한·미 경제연구소(KEI) 소장은 “25일 방한할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박근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미·일 공조 복원에 가장 역점을 둘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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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3·1절에 돌아본 왕도와 패도
이홍구전 국무총리·본사 고문3·1절 95주년을 맞으며 동북아의 지난 한 세기 역사를 되돌아보게 된다. 근자에 들어서 한·일 관계는 심히 불편해졌으며, 중국과 일본 사이의 영토분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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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갑오년의 동북아 정세삼국지
갑오년(2014)의 명암 갑오년은 청마(靑馬)의 해로 말처럼 앞으로 내 달리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생각하면서도 120년 전의 갑오년 청일전쟁을 연상하지 않을 수 없다. 청일전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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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현장속으로] '한국 자유·독립조항' 루스벨트가 주연 … '장제스 역할론' 은 과장된 신화다
카이로 회담(Cairo Conference)은 세계사의 이정표(里程標)다. 20세기 한국사 전개의 극적 전환점이다. 회담은 70년 전(1943년 11월 22~26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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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유인(油印)박사 덩샤오핑
과거 미국의 하바드 대학에서는 중국연구라면 존 페어뱅크(1907-1991) 교수, 일본연구라면 에드윈 라이샤워(1910-1990) 교수로 양분되어 있었다. 지금은 에즈라 보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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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끼리끼리 ‘친구 내각’→ 2차 정적 포용 ‘올 재팬 내각’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일본 부흥을 외치는 아베 신조(安倍晋三·58) 총리의 기세가 무섭다. 지난해 12월 출범 당시 60% 중반이던 지지율이 요즘 70%를 넘나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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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끼리끼리 ‘친구 내각’→ 2차 정적 포용 ‘올 재팬 내각’
일본 부흥을 외치는 아베 신조(安倍晋三·58) 총리의 기세가 무섭다. 지난해 12월 출범 당시 60% 중반이던 지지율이 요즘 70%를 넘나든다.일본의 역대 내각들의 지지율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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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효소전문 파비스. 일본서 법인 설립
발효효소식품을 연구 및 제조하는 기업 파비스(대표 김세현)가 일본에 법인회사를 차렸다. 파비스는 14일, 서울 가산동 본사 사무실에서 일본 나고야 인근 이치노미야에 파비스 재팬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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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중앙일보헬스미디어 '일본 반려동물 산업 시찰단' 모집
중앙일보헬스미디어는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하고, 다양한 일본의 반려동물산업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일본 반려동물시찰단’을 모집한다. 시찰단은 3월 28~31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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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분석] 혼다 '김칫국' 마신 日팬들 "박주영 잘 돼나 보자" 저주성 글 도배
아스널은 홈페이지를 통해 박주영이 영입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야후재팬에 올라온 박주영 영입을 비난하는 네티즌 의견 박주영(26)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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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의원 강제송환에 日 네티즌 "일본은 국제법규를 위반한 한국에 강력 항의하라"
야후재팬에 한국을 비난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 자민당 소속 의원 3명이 울릉도를 방문하기 위해 1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려다 강제 송환 조치를 당했다. 이날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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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니스 리더십 중국 외교의 실세, 다이빙궈 국무위원
다이빙궈(戴秉國) ‘세기의 만남’.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胡錦濤·호금도) 중국 국가주석의 워싱턴 회담에 전 세계 시선이 꽂힌 한 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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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Summit - Leaders' Statement
PREAMBLE 1. We, the Leaders of the Y20, held our second meeting in Seoul on August 24, 2010 amidst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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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Global] 연 매출 30조원, 세계최대 빠찡꼬 기업 마루한 한창우회장
쌀 한 자루 거머쥐고 밀항해 일본의 22위 억만장자로 성공한 마루한의 한창우 회장은 “일본인보다 두 배의노력으로 두 배의 신용을 쌓은 게 바로 성공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김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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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NO’라고 말하는 일본
지금으로부터 20년 전 일본에서 발매 1년 만에 20쇄를 찍은 베스트셀러가 있었다. 지금은 도쿄 도지사가 된 당대의 문객이자 정치인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와 당시 일본의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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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자형 몸매가 아이를 잘 낳는다고?
마침내 더 많은 과학자가 ‘아름다움의 생물학’이라는 게 있다는 어처구니없는 발상을 정조준하고 있다. ‘아름다움의 생물학’이란 남성은 모래시계처럼 허리가 잘록한 여성을 선호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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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와 시대가 살아 있는 오이타현의 숨겨진 관광지- ① 분고 타카다시
한국인들에게 일본은 어떤 나라일까 흔히 말하는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일까? 전통 일본 문화의 참 모습을 경험한 여행자라면 일본을 감히 이런 곳이라고 칭한다. 조금은 고집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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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재즈가 있는 인생은 아름다워
일본 도쿄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제2회 ‘일본국제콘텐트페스티벌(CoFesta)에서 한·일 뮤지션 두 팀을 만났다. 28일까지 계속되는 코페스타는 게임·애니메이션·캐릭터·음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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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융위기를 해부한다 패자와 승자들
큰 돈은 나라가 망할 때나 새로 설 때 버는 법이란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나오는 렛 버틀러는 그런 장삿속으로 돈을 벌었다. 지금 금융제국 월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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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조화장 지고 스킨케어 뜬다
일본 여성들이 한국 화장품과 한국 여성들의 뷰티 노하우에 열광하고 있다. 2006년 프리미엄 브랜드 아모레퍼시픽의 오사카 한큐·신주쿠 이세탄 백화점 입점을 계기로 국내 업체들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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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ntain] Songs of a nation
대지의 항구 “노래는 시대의 메아리다. 계몽기 가요들은 우리 인민에게 깊은 감흥을 안겨주고 있다.” 북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 2월 12일자 기사의 일부다. ‘계몽기 가요’는 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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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ntain] Under the rubble
날림 공사 31년간 아프리카 콩고의 독재자였던 모부투 전 대통령의 정식 이름은 ‘모부투 세세 세코 쿠쿠 응벤두 와 자 반가’다. ‘누구나 두려워하는 불패의 전사’라는 뜻이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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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ntain] Lost in translation
오역 1957년 10월, 소련은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호를 발사하는 데 성공했다. 소련 서기장 흐루쇼프는 기고만장해서 익살을 떨었다. “(스푸트니크가 지구를 벗어났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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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ntain] Mori’s field of dreams
롯폰기 힐스 그는 요즘 말로 하면 ‘디벨로퍼’다. 도심의 노후 주택을 재개발하는 일을 했다. 경영기법은 단순했다. 새벽마다 땅주인들을 찾아 다니며 인사를 올렸다. 그리고 그들의 이